로봇 수술주 임원들, 수백만달러 규모 보유 주식 잇따라 매도
미국 로봇 수술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 Inc.: ISRG)에서 최근 여러 임원이 사전 설정된 10b5-1 계획에 따라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
6월 1일 다빈치 플랫폼 담당 임원 이만 제디는 스톡옵션을 행사해 보통주를 취득한 뒤 같은 수량을 주당 약 420달러 수준에 매도했으며, 총 매각 대금은 약 240만달러, 한화로 30억 원대 수준으로 추산된다.
5월 18~20일에는 제조·공급망 담당 임원 마크 브로지우스가 매일 수십 주씩 소량을 처분했고, 6월 10일에는 법무·준법 총괄 임원 게리 로엡이 약 16만 9,700달러, 한화로 약 2억 4천만 원 규모인 400주를 주당 약 424달러에 매도하는 등, 모두 기존에 설정된 매매 계획에 따른 것으로 각 임원의 전체 보유 지분 중 일부만 줄어든 수준이다.
한편 회사는 5월 말 다빈치 5 수술 로봇과 시뮬레이션 플랫폼, 원격 협진 기능 등에서 100건이 넘는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했으며, 미국에서는 6월부터 순차 도입이 예정돼 있다.
4월 공시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는 로봇 수술 건수와 시스템 설치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고, 순이익은 약 8억 2,200만달러, 한화로 약 1조 1천억 원을 기록해 전년 6억 9,800만달러에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둔 로봇 수술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최소 침습 수술용 다빈치 수술 시스템을 전 세계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설치된 수많은 수술 로봇을 기반으로 기구와 소모품, 서비스에서 반복 매출을 올리며, 나스닥에 상장된 대형 헬스케어 기업으로 로봇 수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