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1.6조원 증발한 나스닥 바이오주, 임상 기대에도 흔들린 투심
인사이트(INCYTE CORPORATION: INCY)는 6월 15일 나스닥에서 전일 대비 6.04% 하락한 101.98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에서 약 11억6,000만 달러, 한화 약 1조6,000억원이 증발했다. 이 날 거래량은 약 217만주를 기록했다.
최근 인사이트는 돌연변이 CALR 발현 골수증식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보물질 INCA033989의 1상 임상 업데이트 데이터를 공개하며 혈액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또 희귀질환 FOP를 겨냥한 Zilurgisertib의 피벗 2상 PROGRESS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일부 애널리스트는 ET·MF 시험 데이터 평가 이후에도 투자의견 언더퍼폼을 유지하며 신중한 시각을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바이오의약품 기업으로,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피와 피부질환 치료제 옵젤루라 등을 앞세워 항암 및 면역계 질환 분야에서 매출을 확대 중이다. 회사는 혈액암과 자가면역질환을 겨냥한 다수의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파이프라인 성과가 중장기 기업가치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