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방산주 '로켓랩'… COO 포함 경영진 3인, 수백억 원대 자사주 매도
우주 발사·위성 기업 (Rocket Lab Corp: RKLB)에서 5월 28일 COO와 법무 책임자, 주요 주주가 공개시장에서 자사주를 매도한 것으로 공시됐다. 이들 3인은 합산 수십만 주를 처분해 약 1,800만 달러, 한화 약 200억 원대 중반 규모의 현금을 확보했다. 이날 Alexander R. Slusky는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약 6만 주를 팔아 약 900만 달러(약 120억 원) 안팎을 현금화했고, COO Frank Klein과 법무총괄 Arjun Kampani는 2025년 9월 수립된 10b5-1 계획에 따라 각각 수만 주씩을 매도해 약 550만 달러(약 70억~80억 원), 350만 달러(약 50억 원) 수준을 확보하면서도 COO는 약 100만 주, 법무총괄은 수십만 주의 잔여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
로켓랩은 최근 미 우주군으로부터 약 9,000만 달러 규모의 정지궤도 위성 제작 계약을 따낸 데 이어, 미 군당국과 극초음속 시험용 HASTE 발사체 20회에 대한 1억9,000만 달러 규모 대형 발사 계약을 연달아 수주했다. 2026년 1분기 실적에서는 분기 매출 2억 달러와 22억 달러를 웃도는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실적·수주 모두에서 역대 최고 수준을 공시한 상태다.
로켓랩은 뉴질랜드에서 출발해 미국에 본사를 둔 민간 우주 기업으로, 소형 발사체 일렉트론과 차세대 재사용 로켓 뉴트론, 위성 버스와 각종 우주 부품을 자체 개발·공급한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상업 통신·지구관측 위성은 물론 미 정부 국방·정보 프로그램까지 고객 저변을 넓히며, 발사 서비스부터 위성 제작과 우주 시스템까지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