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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질환 파이프라인 키우는 글로벌 제약사, 15조원대 ‘통 큰 베팅’

(AbbVie Inc.: ABBV)가 아토피피부염 등 면역질환 신약을 보유한 Apogee Therapeutics를 약 109억달러 규모(약 15조원)에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Biopharmaceuticals

이번 인수로 후기 단계 아토피피부염 후보 zumilokibart와 이중 표적 면역질환 후보 APG273 등 Apogee의 면역학 바이올로직스 파이프라인이 AbbVie의 기존 면역질환 프랜차이즈에 편입될 예정이다.

거래 자금은 부채로 조달되며, 2026년 3분기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6~2027년에는 조정 주당순이익이 단기 희석되지만 2032년부터는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제시했다.

최근 AbbVie는 유럽혈액학회 2026에서 다수의 혈액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소화기질환 학회에서도 염증성 장질환 포트폴리오의 장기 데이터를 공개하는 등 항암·면역학 분야 연구 성과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약 14억달러 규모(약 2조원)의 대규모 의약품 제조 캠퍼스 신설과 추가 생산설비 투자를 발표하며 제조 인프라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bbVie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형 제약사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umira와 후속 면역질환 치료제 Skyrizi, Rinvoq 등을 앞세워 면역학, 종양학, 신경과학과 미용 의학 사업을 축으로 성장해왔다.

Humira 특허 만료 이후 면역질환과 항암 파이프라인을 확충해 성장 둔화를 만회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Apogee 인수도 장기 성장 동력과 제품 다변화를 위한 공격적 파이프라인 보강의 일환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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