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희귀질환 바이오 임원, 보유 주식 매도와 ‘무이자’ 전환사채 딜 동시 진행
(PTC Therapeutics, Inc.: PTCT) 최고사업책임자 에릭 파울스가 6월 10일 10b5-1 매매계획에 따라 보유 보통주 일부를 주당 약 75달러 수준에 매도했다. 같은 날 그는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을 즉시 시장에 처분하는 방식으로 차익을 실현했으며, 이 과정에서도 최종 보유 보통주 수는 약 7만3천 주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공시됐다.

회사는 별도로 6월 15일 만기 2031년, 이자율 0퍼센트 조건의 전환사채를 총 5억 달러 규모로 사모 발행해 약 4억8,680만 달러, 한화로 대략 6,000억 원대의 자금을 조달하는 딜을 가격 결정했다. 이 가운데 약 3억2,880만 달러, 한화로 약 4,500억 원 규모를 사용해 2026년 만기 1.5퍼센트 전환사채 2억2,200만 달러 상당을 현금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회사는 초과 배정 옵션까지 활용해 6월 18일 0퍼센트 전환사채 발행을 총 5억5,000만 달러, 한화로 약 7,000억 원대 규모로 마무리했으며, 동시에 2026년 만기 전환사채 일부를 약 3억2,880만 달러에 재매입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신규 전환사채는 나스닥 종가 대비 약 40퍼센트 높은 전환가에 설정됐고, 2031년 6월 15일 만기 전에 특정 주가 조건 충족 시 조기 전환이나 콜옵션 행사 등이 가능하다는 점이 8-K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PTC Therapeutics, Inc.: PTCT)는 미국 뉴저지주 워런에 본사를 둔 희귀질환·유전질환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으며,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등 상업화된 제품과 허가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헌팅턴병 등 중추신경계 질환 후보 물질을 포함한 연구 개발 파이프라인과 주요 파트너십이 주목받고 있어, 이번 전환사채 발행과 기존 채권 조기 상환이 중장기 자금 구조와 연구개발 재원에 어떤 영향을 줄지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