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AI 인프라주, 하루 새 시총 4,000억 증발
(Galaxy Digital Inc.: GLXY)는 24일 나스닥에서 5.10% 떨어진 29.75달러에 마감하며, 거래량 505만 주 속에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은 약 56억7,000만 달러, 한화 약 8.8조 원 수준으로, 이날 하루에만 약 2억7,500만 달러, 한화 약 4,300억 원이 증발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4월 말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약 2억1,600만 달러, 한화 약 3,30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디지털 자산 가격 하락의 충격을 재확인시켰다. 2주 전에는 나스닥 상장을 계기로 클래스 A 보통주 공모를 주당 19달러에 진행해, 성장 투자와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을 위한 자본을 추가로 확보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2018년 토론토 증권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현재 나스닥과 TSX에 동시 상장된 디지털 자산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 전문 금융회사로, 암호화폐 트레이딩·자산운용·투자은행·벤처투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골드만삭스 파트너와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사장을 지낸 월가 출신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로, 회사와 주가 모두 가상자산 및 AI 인프라 사이클에 높은 레버리지로 노출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