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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CEO, 수천만 달러 자사주 매도에도 10억 달러대 지분 유지

미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 (Micron Technology Inc.: MU) CEO 산제이 메로트라는 5월 29일 사전 수립된 Rule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자사 보통주 약 4만 주를 장내에서 매도해 약 3,800만 달러, 한화 약 500억 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Memory Semiconductor

이 거래는 1주당 약 940~980달러대에서 분할 체결됐으며, 메로트라 CEO는 장외 신탁을 포함해 여전히 100만 주 안팎을 보유하고 있어 공시 기준 지분 가치는 약 10억 달러, 한화 1조 3천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또 회사는 5월 28일 종료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Form 8-K로 공시하며 AI 수요와 신규 전략적 고객 계약에 힘입어 매출 414억 달러대, 한화 약 50조 원대와 280억 달러대 순이익을 기록했고, 4분기에도 매출 약 500억 달러와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 31달러 수준을 제시하면서 분기 배당 0.15달러를 유지했다.

최근 마이크론은 6월 22일 AI 스타트업 앤스로픽과 차세대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장기 메모리·스토리지 공급 협약을 체결해 데이터센터용 HBM과 DDR5 등 AI 메모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3월에는 엔비디아 차세대 ‘베라 루빈’ AI 가속기용 HBM4 36GB 12단 적층 제품을 양산 단계에 올렸다고 밝히는 등 AI 특화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DRAM과 낸드플래시, SSD를 생산하며 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주요 공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인도 출신 엔지니어인 메로트라 CEO는 1988년 플래시 메모리 업체 샌디스크를 공동 창업한 뒤 2017년부터 마이크론을 이끌고 있으며, AI 수요 증가에 맞춘 HBM·고성능 메모리 중심 사업 구조 전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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