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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에 20조원대 칩 공급.. 美 AI 반도체 신생기업, IPO 후 첫 실적 급증

미국 AI 반도체 업체 (Cerebras Systems Inc.: CBRS)가 6월 23일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억9,34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하며 코어 매출이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고, 소폭의 GAAP 순손실에도 불구하고 2분기와 2026년 연간 비GAAP 기준 매출과 마진 성장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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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오픈AI와 750메가와트 규모 추론용 컴퓨트에 대한 200억달러 이상, 한화로 약 28조원 규모의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AWS와 글로벌 클라우드 유통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으며, 2분기 중 약 64억달러(약 9조원) 규모 IPO와 10억달러 시리즈 H 투자, 오픈AI로부터의 10억달러 운전자금 대출, 8억5,000만달러 리볼빙 크레딧 등으로 자본 여력을 크게 확충했다.

한편 Eclipse Ventures 계열 펀드와 이사 리오르 수산은 보유 중이던 보통주 B를 보통주 A로 1대1 전환하고 펀드 출자자에게 주식을 현물 배분하는 과정에서 세레브라스 A클래스 보통주 약 1,158만주, 전체 보통주의 약 5.2%를 보유하고 있다고 수정 신고했으며, 신규 매매나 경영 참여 계획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세레브라스는 5월 14일 나스닥에 상장해 공모가 185달러 기준 약 55억~64억달러를 조달하며 올해 최대 규모 반도체 IPO 중 하나를 기록했으며, 상장 이후에는 대형 증권사들이 AI 칩 전략을 근거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다만 회사가 2026년 조정 총마진이 1분기 47%를 밑도는 38~41% 수준이 될 것으로 제시한 이후 6월 24일 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약 14% 하락하는 등 실적 전망에 따른 단기 주가 변동성이 나타났다.

세레브라스는 웨이퍼 전체를 하나의 칩으로 사용하는 웨이퍼 스케일 엔진 기반 AI 가속기와 CS-3 시스템을 개발하는 미국 AI 인프라 기업으로, 생성형 AI 모델의 추론 작업에 특화된 대규모 연산 성능을 내세운다.

엔비디아 등과 경쟁하는 글로벌 AI 반도체 업계에서는 대형 언어모델 확산과 함께 추론용 칩과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오픈AI와 AWS 같은 대형 고객사와의 장기 공급 계약이 사업 성장과 설비 확충의 핵심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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