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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급망 숨은 수혜주, 하루 만에 10% 급락… 3조원이 증발했다

미국 반도체 소재 업체 인테그리스 (ENTEGRIS INC: ENTG)는 26일 나스닥에서 10.44% 급락하며 157.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주 전반이 AI 랠리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과 대규모 투자 집행에 대한 우려로 동반 조정을 받으면서, 거래량 380만 주 이상이 터진 가운데 시가총액은 약 240억달러, 한화로 약 34조원 수준까지 내려갔고 하루 만에 약 23억달러, 약 3조원 안팎이 증발했다.

semiconductor materials

회사 측은 최근 2026년 1분기에 매출 약 8억달러와 주당순이익 0.86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겼고, 5월에는 수키 나게시를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로 선임하는 등 재무·관리 라인도 재정비했다. 미 하원의원 에이프릴 맥클레인 딜레이니가 3~5월에 인테그리스 주식을 추가 매수한 사실이 공개되며 성장성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도 확인된 상태다.

인테그리스는 첨단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특수가스·케미컬·필터·정제 솔루션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미세공정 전환이 진행될수록 공정 난도와 소재 사용량이 늘어 구조적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다만 CMC 머티리얼즈 인수 이후 높은 부채 부담과 메모리 업황 둔화 우려로 증권사들이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전력이 있어, 실적 개선과 함께 변동성 관리가 향후 투자 포인트로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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