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새 1.3조원 불어난 IT 리서치주, 무슨 일이 있었나
(Gartner Inc: IT) 주가는 26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8.17% 급등해 136.98달러, 주당 약 21만 원 수준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92억 달러, 원화로 약 14조 원까지 불었고 이날 하루에만 약 8억 달러, 약 1조 3천억 원이 늘었으며 거래량은 100만 주를 넘겼다.
회사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정 EPS 연평균 성장률 12% 이상과 2026년 조정 EPS 최소 13.25달러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기존 자사주 매입 한도에 6억 달러를 추가하는 등 공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은 상태다. 다만 2월에는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이 월가 기대를 밑돌면서 컨설팅 부문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돼 주가가 20% 넘게 급락한 전력이 있어, 이번 급등은 보수적이던 2026년 전망에 대한 재평가로 읽힌다.
가트너는 1979년 미국에서 설립된 IT·비즈니스 리서치 및 자문 회사로, 전 세계 기업과 공공기관에 시장 조사와 기술 트렌드 분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프 사이클과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로 유명하며, 글로벌 IT 투자와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시 사실상 표준 지표 역할을 해 온 리서치 하우스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