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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수혜주도 흔들…단 하루에 1.8조 증발한 전기 설비주

엔벤트 일렉트릭(NVENT ELECTRIC PLC: NVT)은 6월 26일 미국장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35% 급락해 주당 162.71달러, 한화 약 22만 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약 263억 달러로, 하루 새 약 13억 달러, 한화 약 1조 8천억 원이 증발했다. 거래량은 156만 주 수준으로 평소보다 부각된 물량이 나오며 차익 실현성 매물이 쏟아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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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엔벤트 일렉트릭은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과 주당순이익을 내고, 2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 이사회는 2026년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 5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으며, 주가는 지난달 사상 최고가 174.55달러까지 치솟은 바 있다. UBS는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를 근거로 목표주가 200달러와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급락이 단기 숨고르기인지에 시장 관심이 쏠린다.

엔벤트 일렉트릭은 산업·인프라·상업·데이터센터 시장을 대상으로 전기 연결 및 보호 솔루션, 전기 인클로저와 열 관리 장비 등을 공급하는 글로벌 제조업체다. 2018년 펜테어에서 전기 사업부가 분사되며 설립돼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전기의 모든 것’과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라는 구조적 트렌드의 수혜주로 분류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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