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프라 특수 노린 18조원 빅딜.. 석회 강자 품은 건자재 업체
(Martin Marietta Materials, Inc.: MLM)는 6월 29일 Lhoist Group 산하 Lhoist North America, Inc.와 약 135억달러, 한화 약 18조원 규모의 결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 대금은 현금 약 70억달러(약 9조원)와 자사 보통주 약 65억달러(약 8조원)로 구성되며, 2025년 실적 기준 LNA의 에비타에 약 15배 수준의 기업가치를 반영했고, 규제 승인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마무리를 목표로 한다. LNA는 연 매출 약 18억달러(약 2조원), 조정 에비타 7억8,600만달러(약 1조원)를 내는 북미 석회·산업용 광물 선도 업체로, 마틴 마리에타는 이를 통해 미국 선벨트 고성장 지역에서 특수 제품 플랫폼을 확대하고 연간 약 8,500만달러(약 1,000억원)의 비용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거래 완료 후 Lhoist를 소유한 베르그만스 일가는 마틴 마리에타 지분 약 15%를 보유하게 되며, 이사회에 이사 1명과 옵서버 1명을 추천할 권리를 갖게 된다. 회사는 결합 시점 순차입금 비율이 약 3.7배 수준까지 올라가지만, 강한 현금 창출을 바탕으로 24개월 안에 2.5배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마틴 마리에타는 4월 말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13억6,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70억∼73억달러(약 9조∼10조원)로 제시·재확인하는 등 인프라와 비주거 건설 수요에 기반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분기 배당도 다시 승인해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마틴 마리에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본사를 둔 대형 건설자재 업체로, 골재와 석회, 산업용 광물 등을 북미 전역의 도로·인프라·비주거 건설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LNA 결합이 완료되면 미국 내 석회·석회석 및 특수 광물 분야에서 가장 큰 생산 기반을 확보한 사업자로 위상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