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리밸런싱 끝나자… 하루 만에 시총 3조 원 늘어난 우주 데이터주
우주 영상 데이터 기업 플래닛 랩스(PLANET LABS PBC: PL)가 28일 뉴욕증시에서 17% 급등해 31.69달러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785만 주를 넘겼고, 시가총액은 약 105억 달러로 불어나며 한화 약 16조 원대, 하루 만에 늘어난 시가총액만 약 22억 달러로 한화 약 3조 원대에 달했다.
최근 회사는 6월 4일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과 상향된 가이던스를 제시했고, 미 정보당국 NGA와 약 2,200만 달러 규모의 해상 감시 계약 연장 등 방산·정부 계약을 잇따라 따냈다. 같은 달 최대 15억 달러, 한화 약 2조 원대 규모의 주식 발행 프로그램 발표로 주가가 한때 26% 폭락했지만, 러셀 지수 연례 리밸런싱 이후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에는 기술적 반등과 함께 거래가 다시 과열되는 모습이다.
플래닛 랩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지구 관측 위성 이미지 기업으로, 수백 기의 소형 위성을 띄워 전 세계 육지의 일일 촬영 데이터를 정부와 민간 고객에 판매한다. 2021년 스팩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공익법인으로, 2026년 이란 전쟁 당시 미 정부 요청으로 해당 지역 영상 제공을 제한하는 등 안보·정찰 인프라로서 위상이 부각되며 국방·정보 수요 확대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