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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 단백질 분해 바이오주, 이사회 연계 펀드의 2,000억대 차익 실현

(Kymera Therapeutics, Inc.: KYMR)에 대해 대주주인 BVF Partners 계열 펀드가 6월 26일경 주당 106.50달러에 약 1,600만 달러대가 아닌, 1억 7,570만 달러 안팎의 주식을 장내에서 처분해 약 2,300억 원 규모의 부분 차익 실현에 나섰다. 해당 펀드는 매도 후에도 약 6%대의 지분을 보유하며 이사회 지명 이사를 유지하고, 옵션 보상의 경제적 이익만 펀드로 이전하는 구조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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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6월 29일에는 브루스 부스가 운용하는 Atlas 계열 벤처펀드가 Rule 10b5-1 거래계획에 따라 3만 주대 물량을 주당 108~111달러 선에서 분할 매도해 약 355만 달러, 원화로 약 50억 원 규모를 현금화했으며, 매도 이후에도 수십만 주 단위의 간접 보유 지분이 남아 있는 것으로 공시됐다.

한편 회사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 KT-621의 2b상 BROADEN2 임상시험에서 환자 등록을 예정보다 약 6개월 앞당겨 완료했고, 이에 따라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임상 진척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최대 5억 달러 규모, 원화로 약 6,500억 원 수준의 ATM 주식 발행 프로그램을 개시하고, KT-621의 천식·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에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는 등 자금 조달과 파이프라인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Kymera는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통해 염증·자가면역 질환과 종양 등을 겨냥한 소분자 약물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텍으로, STAT6·IRF5·IRAK4·CDK2 등을 표적으로 하는 다수의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표적 단백질 분해는 기존 약물로 공략하기 어려운 단백질을 세포 내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제거하는 신약 플랫폼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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