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N LogoMenu

31% 매출 성장 속 임원 지분 매도.. 글로벌 사이버 보안 강자의 엇갈린 움직임

(Palo Alto Networks Inc: PANW)는 2026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0억 달러, 한화 약 4.1조원을 기록하며 CyberArk와 Chronosphere 인수 효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같은 분기 GAAP 기준으로는 약 1억 7,700만 달러(약 2,40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비GAAP 기준 순이익은 6억 8,400만 달러(약 9,400억원), 조정 잉여현금흐름은 9억 1,000만 달러(약 1.3조원)로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을 유지했으며, 차기 분기 및 2026회계연도 전체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Cybersecurity

재무총괄책임자 디팍 골레차는 2026년 6월 23일 미리 설정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보통주 5,000주를 장내 매도해 약 145만 달러, 한화 약 20억원가량을 확보했으나,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제임스 J. 거츠는 가족 신탁을 통해 6월 12일 보통주 1만9,000주를 장내 매도해 약 530만 달러, 한화 약 73억원을 처분했으며, 가족 신탁과 별도로 회사 주식을 직접 상당량 보유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회사 측은 최근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클라우드·아이덴티티·AI 기반 보안 수요 확대를 반영했고, 유럽 규제 산업 고객을 겨냥해 도이치텔레콤과 함께 데이터 주권을 강화한 AI 보안 서비스를 발표하는 등 글로벌 통신사와의 협력을 넓히고 있다. 또 IBM과 레드햇이 추진하는 오픈소스 보안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라이트웰’에 합류해 취약점 정보, 가상 패치, 소프트웨어 수정 기능을 결합한 신속 패치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는 등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하고 있다.

Palo Alto Network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사이버 보안 업체로, 네트워크·클라우드·보안 운영과 함께 AI 및 아이덴티티 보안까지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통합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CyberArk와 Chronosphere 인수 완료로 아이덴티티 보안과 관측성(Observability) 영역을 보강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통합 보안·데이터 플랫폼 경쟁이 심화되는 글로벌 보안 업계 재편의 중심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test Stories

Loading articles...
31% 매출 성장 속 임원 지분 매도.. 글로벌 사이버 보안 강자의 엇갈린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