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수소 메가 프로젝트’ 전격 중단.. 최대 4조원대 손실 반영 예고
(Air Products & Chemicals, Inc.: APD)는 6월 30일 루이지애나 클린 에너지 콤플렉스 LCEC 프로젝트를 수익성 악화로 전면 중단하고, 애리조나 카사그란데의 무탄소 액화수소 설비와 일부 소규모 청정에너지 유통 프로젝트까지 정리하면서 3분기 중 최대 29억 달러, 한화 약 4조원 규모의 세전 손실을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후 기준 손실은 약 22억 달러, 한화로 약 3조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회사는 일부 자산 재배치와 계약 노출 축소를 추진하는 동시에 사우디 네옴 그린수소 프로젝트에서 생산되는 재생 암모니아에 대해 야라 인터내셔널과의 독립적인 마케팅·디스트리뷰션 계약을 마무리 중이다.
동사는 이번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정리 발표 이후에도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한 바 있으며, 주요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대규모 손실 인식에도 불구하고 투자 프로젝트 선별과 자본 배분 기조에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네옴 프로젝트와 연계된 재생 암모니아 글로벌 유통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블루수소·탄소 포집 중심 투자에서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암모니아 쪽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움직임이 부각되고 있다.
에어 프로덕츠는 산업용 가스와 수소 공급을 주력으로 하는 미국 소재 글로벌 화학·에너지 기업으로, 최근 수년간 대형 수소 및 암모니아 설비 투자와 함께 에너지 전환 관련 프로젝트를 확대해 왔다. 수소·암모니아를 둘러싼 청정에너지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수십억~수백억 달러, 한화 수조~수십조원 규모의 장기 프로젝트가 잇따르며, 금리와 건설 비용,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성 재검토와 사업 구조조정이 빈번해지는 추세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