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대규모 투자 속 '알파벳' 법무 수장, 350만달러 규모 구글 주식 매도
(Alphabet Inc.: GOOGL)는 글로벌 어페어스 담당 사장 겸 최고법률책임자 John Kent Walker가 공동 트러스티로 있는 Arete 트러스트를 통해 6월 29일 구글 클래스 C 주식 약 1만 주를 주당 약 345~352달러, 총 약 350만달러(약 50억 원) 규모로 미리 설정된 10b5-1 계획에 따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트러스트와 Walker 개인 계정 간에는 6월 30일과 7월 1일에 대가 없이 주식이 상호 이전되는 내부 무상 이체가 이뤄져, 총 보유 규모는 유지된 채 간접·직접 보유 비중만 조정됐다. 이와 별도로 이사 John L. Hennessy는 6월 15일 클래스 C 주식 약 1,050주를 주당 약 366~370달러에 매도해 약 40만달러(약 5억 원) 안팎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Hennessy와 이사 Frances H. Arnold에게는 같은 날 및 배당에 연동된 소량의 클래스 C GSU·배당 연동 단위가 기존 장기 보상·보수 스케줄에 따라 자동 부여됐다.
한편 알파벳은 6월 발표한 자본 조달 계획을 통해 당초 800억달러에서 늘어난 847억5,000만달러(약 110조 원) 규모의 주식 발행을 추진하며, AI 데이터센터와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 확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약 1,100억달러 수준의 매출과 60%를 웃도는 구글 클라우드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검색·광고와 클라우드, AI 사업이 모두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2026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크게 높이며 AI 인프라 중심의 공격적 투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알파벳은 2015년 구글의 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되며 출범한 미국 빅테크 그룹으로, 구글 검색과 유튜브 광고, 안드로이드, 구글 클라우드, 자율주행과 딥마인드 등 다양한 사업을 거느리고 있다. 최근에는 AI 모델과 클라우드, 자체 칩·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전반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배당과 자사주 매입, 경영진·이사 대상 주식 기반 보상 구조를 통해 주주 환원과 인재 유인을 병행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