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프렐록세틴 가치 나누는 CVR.. 테라반스 인수 대가 구체화
(Zymeworks Inc.: ZYME)는 케이맨제도 자회사를 통해 (Theravance Biopharma Inc.: TBPH) 인수 시 테라반스 주주와 일부 종업원 지분에 부여될 조건부 가치권 CVR 계약서 양식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테라반스 보통주 1주당 양도 제한이 있는 CVR 1개가 주어지며, 향후 10년 내 암프렐록세틴 관련 라이선스·매각에서 발생하는 순라이선스 수익의 80%와 주요 시장에서 첫 상업 판매가 이뤄질 경우 총 5,000만달러(약 650억 원) 마일스톤, 이후 특허·독점권 존속 기간 또는 첫 판매 후 10년 중 더 늦은 시점까지 CVR 제품 순매출의 10% 로열티를 주주가 안분해 받을 수 있도록 구조를 명시했다. 다만 자이무웍스는 암프렐록세틴 개발·판매를 추진할 의무가 없다고 못박고, CVR가 의결권·배당권이나 자이무웍스 지분을 부여하지 않으며 각종 세무·시한 조건에 따라 일부 권리가 5년 이후 소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자이무웍스는 앞서 6월 29일 테라반스를 주당 17달러 현금과 암프렐록세틴 가치 연동 CVR로 총 약 9억2,9백만달러(약 1조2천억 원) 규모에 인수하는 합병 계약을 발표했으며, 5월에는 자사 항체·약물 결합체 후보 ZW191의 임상 1상 데이터를 공개하고 최대 1억2,500만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도 내놓은 바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 기반한 자이무웍스는 이중특이 항체와 항체·약물 결합체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로, 종양학 파이프라인과 기술 라이선스를 중심으로 수익을 추구해 왔다. 인수 대상인 테라반스 바이오파마는 호흡기 질환 치료제 유펠리리와 중추신경계 후보물질 암프렐록세틴을 보유한 전문 제약사로, 이번 거래를 통해 자이무웍스는 기존 항암 분야를 넘어 만성 호흡기·신경계 영역까지 포트폴리오와 현금흐름 기반을 확대하는 구도다.
출처: SEC 8K Fi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