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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품에 안기는 스트리밍 플랫폼.. 오너 지분 락업에 합병 탄력

앤서니 우드와 여러 우드 가족 신탁은 폭스 코퍼레이션과 6월 14일 투표 및 지원 계약을 맺고, 일정 조건하에 보유 중인 로쿠 A·B 보통주를 폭스와의 합병안에 찬성하도록 약정했으며, 지분 처분 제한, 기존 10b5-1 매매계획 종료, 주주 평가청구권 포기, 경쟁 제안 미지원 등에 동의해 합병 종결 또는 계약 종료 시점까지 지지를 사실상 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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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기 로쿠 미디어 사장 찰스 콜리어와 CEO 앤서니 J. 우드는 10b5-1 계획에 따라 스톡옵션 행사와 보통주 매각을 진행해 수백만 달러, 한화로 수십억 원대 현금을 확보하는 한편, 우드는 B주 일부를 A주로 전환해 매도하면서도 다수의 가족·연금 신탁을 통해 회사에 대한 상당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6월 중순 폭스 코퍼레이션은 로쿠를 약 220억 달러, 한화로 30조 원 안팎 규모의 현금과 주식 혼합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로쿠 주주는 주당 약 160달러 상당의 합병 대가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규제와 주주 승인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종결을 목표로 하고 있고, 회사들은 폭스의 스포츠·뉴스 콘텐츠와 로쿠의 TV 운영체제 및 광고 플랫폼을 결합해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과 커넥티드TV 광고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Roku, Inc.: ROKU)는 미국에서 스트리밍 기기와 TV용 운영체제 로쿠 OS를 제공하는 커넥티드TV 플랫폼 기업으로, 미국 내 수천만 가구에 도달하는 광고·콘텐츠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커넥티드TV와 광고 기반 스트리밍 시장은 알파벳, 아마존, 월마트 등 빅테크와 미디어 기업들이 운영체제와 광고 지면을 두고 경쟁하는 분야로, 폭스의 로쿠 인수 역시 이 같은 플랫폼과 콘텐츠 결합을 통한 시장 재편 흐름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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