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내부자, 300억 베팅…0% 전환사채 3조 발행 속 대량 매수
로빈후드 마켓츠 (Robinhood Markets, Inc.: HOOD)의 내부자인 Meyer Malka가 6월 5일 미 증시에서 클래스 A 보통주 25만 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매입 금액은 주당 약 80.74달러, 총 약 2,018만 달러로 한화 약 300억 원 수준이다. 이번 거래는 펀드와 신탁, LLC 등 여러 계정을 통한 간접 보유 형태로 이뤄졌고, 공시상 관련 펀드·신탁 등을 포함한 Malka 측 간접 보유 지분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됐다. 회사는 6월 25일 U.S. Bank Trust Company와 0.00% 이자율, 2029년 10월 1일 만기, 최대 22억 달러, 한화 약 3조 원대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조건을 규정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함께 공시했으며, 별도 공시에서는 같은 내부자가 2025년 8월 말 약 1억 2,190만 달러, 한화 약 1,800억 원 규모의 과거 대량 매도와 콜라 헤지 거래를 수행했음을 정정·보완했다.
로빈후드는 6월 22일 0.00% 전환사채 20억 달러 사모 발행 가격을 확정한 뒤, 6월 25일 총 22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마무리하고 조달 자금 일부로 약 2억 9,000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6월 중순에는 전체 상시 근로자의 약 10%에 해당하는 약 290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발표하며, 6월 기준 일평균 거래량이 주식과 옵션, 예측시장에서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함께 설명했다.
로빈후드 마켓츠는 미국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과 ETF, 옵션, 암호화폐, 예측시장 상품 등을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중심 온라인 브로커리지 플랫폼을 운영한다. 2013년 설립돼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최근 영국과 유럽 등으로 브로커리지와 24시간 상품·통화 거래, 예측시장과 신용카드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출처: SEC 4 Filing